올드보이1 올드보이 : 트라우마, 기억, 자기처벌 2003년 개봉 이후, 한국 영화의 바이블이 된 . 2026년인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이 이 영화를 '최고의 복수극'으로 꼽습니다. 하지만 저는 이 영화를 볼 때마다 묘한 불편함을 느꼈습니다. 분명 오대수(최민식 분)는 복수를 위해 달려가는데, 왜 그의 뒷모습은 점점 더 작아지고 초라해지는 걸까요? 처음 이 영화를 접했을 땐 그저 충격적인 반전과 스타일리시한 액션에 매료되었습니다. 하지만 나이가 들고, 사람 관계에서 오는 상처와 후회를 겪어본 뒤 다시 본 는 전혀 다른 영화였습니다. 이것은 타인을 향한 복수가 아니라, 스스로를 가두고 파괴하는 한 남자의 처절한 심리 드라마였기 때문이죠. 영화의 줄거리를 따라가며, 오대수가 겪는 심리적 변화를 '고립된 자아', '억압된 기억', '자기 처벌'이라는 심리학적.. 2026. 1. 21. 이전 1 다음